노자벨레와 세 머리카락

먼 옛날, 세 여자아이들이 나무를 가지러 밖에 나섰어요.

1

정말 더운 날이어서 그들은 강에 수영을 하러 갔어요. 물 속에서 놀고 물장구치고 수영했어요.

2

갑자기, 그들은 늦은 것을 깨달았어요. 마을로 급히 돌아갔어요.

3

집에 거의 다 왔을 때, 노지벨레는 목에 손을 댔어요. 목걸이를 깜빡했어요! "나랑 같이 돌아가!" 그녀는 친구들에게 부탁했어요. 그러나 친구들은 너무 늦었다고 말했어요.

4

그래서 노지벨레는 강으로 혼자 돌아갔어요. 목걸이를 찾아서 집으로 급히 돌아갔어요. 그러나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말았어요.

5

멀리서 그녀는 한 오두막에서 불빛을 보았어요. 그녀는 급히 달려가서 문을 두들겼어요.

6

놀랍게도, 개 한마리가 문을 열고 "무슨 일이지?"라고 말했어요. "전 길을 잃었고 잘 곳이 필요해요," 노지벨레가 말했어요. "들어와, 아니면 물어버릴꺼야!" 개가 말했어요. 그래서 노지벨레는 들어갔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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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더니 개가 "요리해줘!"라고 말했어요. "하지만 전 개를 위해서 요리해 본 적이 없어요," 그녀가 말했어요. "요리해, 아니면 물어버릴꺼야!" 개가 말했어요. 그래서 노지벨레는 개를 위해 음식을 만들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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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곤 개가 "침대를 정리해줘!"라고 말했어요. "전 개를 위해 침대를 정리해준 적이 없어요," 노지벨레가 대답했어요. "침대를 정리해줘, 아니면 물어버릴꺼야!" 개가 말했어요. 그래서 노지벨레는 침대를 정리했어요.

9

매일 개를 위해 그녀는 요리하고 쓸고 닦았어요. 어느 날 개가 "노지벨레, 난 오늘 친구들을 만나러 가야해. 내가 오기 전에 집을 쓸고, 음식을 만들고, 내 물건을 닦아놔."라고 말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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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가 가자 마자, 노지벨레는 세 머리카락을 머리에서 뽑았어요. 한 머리카락은 침대 아래, 하나는 문 뒤에, 하나는 크랄 안에 두었어요. 그리고 그녀는 집으로 가능한 최대한 빨리 달려갔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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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가 돌아왔을 때, 노지벨레를 찾았어요. "노지벨레, 어디있어?" 개가 외쳤어요. "여기 있어요, 침대 아래," 첫번째 머리카락이 말했어요. "여기 있어요, 문 뒤에," 두번째 머리카락이 말했어요. "여기 있어요, 크랄 안에," 세번째 머리카락이 말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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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제서야 개는 노지벨레가 자신을 속인 것을 알았어요. 그는 마을로 달리고 달려갔죠. 그러나 노지벨레의 오빠들이 커다란 몽둥이를 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. 개는 몸을 돌려 도망갔고 다시는 보이지 않았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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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자벨레와 세 머리카락

Text: Tessa Welch
Illustrations: Wiehan de Jager
Translation: Jong Yong Park
Language: Korea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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